편백나무 식탁입니다.높이를 식탁과 책상 중간 정도로 설계하여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였습니다.길이가 1900밀리미터 정도이기 때문에 상당히 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편백나무 하얀? 내용물이 정말 깨끗해요.
식탁 기둥과 기둥 사이에 막대기를 가늘게 하고 개수를 17개나 넣어 미관을 강조했지만 조금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여러 명이 앉을 때는 옆에 앉는 사람의 다리가 불편합니다.
어차피 식탁 길이와 넓이가 크니까 큰 문제는 없어요.무리해서 앉으면 6명도 할 수 있어요.편백나무는 피톤치드라서 왠지 모르게 바르지 않아요.요즘은 원목의 표면 보호를 위해서 편백오일을 바르곤 하는데 핑크빛이 도는 하얀 저 무늬나 색깔을 보면 오일로 덮는 건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오일을 바르면 보호는 증가하지만 색이 노랗게 변해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아래는 편백나무 독서용 좌식탁입니다.깔끔하고 실용적인 것입니다.내부에는 각종 잡동사니를 수납할 수 있으며, 헤펠레 철물로 천천히 닫도록 제작하였습니다.
수납공간도 넓고 깊어 성경 돋보기와 메모지 등 잡다한 물건을 넉넉히 수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목재:국산 편백나무(화순생산목재) 철물:독일 헤펠레 철물 제작:화순힐스크로스 공방요즘은 전자책이 나오는 시대지만 여전히 종이 질감이나 책장 넘기는 소리, 이런 아날로그적 감성이 매력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세대는 좌식 독서를 뿌리칠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