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상사, 국내 최초 그레이 당구대 출시

대명상사 당구천 브랜드 토러스 신제품 연회색 모델이 설치한 당구대. (사진=대명상사 제공)

당구테이블 원단(라사지) 제조업체 대명상사(대표 박준기)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그레이(회색) 당구테이블 원단을 선보였다.대명상사는 최근 자사의 21년형 ‘타우러스'(TAURUS) 당구대포 3종을 출시했는데, 이 중 검정(블랙) 외에 2종이 회색 계열(라이트그레이, 다크그레이) 제품이다.외국 당구시장에는 회색 당구대가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번 대명상사 제품이 처음이다.

토러스 신제품 3종 연그레이,진그레이,블랙 모델. (사진=대명상사 제공)

대명상사는 당구대천 표면에 특수공법을 적용해 공이 끝까지 힘차게 구르는 것이 특징이라며 고밀도의 촘촘한 조립으로 이물질이나 얼룩이 생길 소지를 차단해 천 손상 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신제품 중 ‘라이트 그레이’ 모델은 ‘당구심판’ 이주희가 출연한 KNB 당구 재료 ‘제스트(ZEST)’ TV 광고에 등장해 정식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당구심판’ 이주희가 출연한 KNB 당구재료 ZEST(제스트) TV 광고에 등장한 토러스 라이트 그레이 천. (사진=ZEST CF 캡처)

대구에 본사가 있는 대명상사는 30여 년간 캐롬·포켓볼 등 당구 테이블 천을 생산해 온 전문 업체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 당구테이블 업계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체육용구 생산업체’에 선정된 바 있다.박준기 대명상사 대표는 “대명상사는 ‘굿 퀄리티 앤 베스트 서비스’라는 슬로건 아래 당구 테이블의 얕은 우물을 파왔다. ‘토러스’ 그레이 모델은 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기 위해 1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대명상사는 PC나 모바일 등 접속기기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이 최적화되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박상훈 MK빌리어드 뉴스 기자] [mk빌리어드 뉴스 발췌][ⓒ 매일 경제 & & 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