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다 보면 아프지 않고 사는 것이 정말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프면 평생 운동을 못할까 봐 겁이 납니다.모든 질병이 그렇듯이 초기에 조금 아플 때 병원을 찾아 적절히 치료를 받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을 키우고 굉장히 심해졌을 때 어쩔 수 없이 병원에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수근관증후군 사례 리뷰를 통해 증상을 알고 자가진단법 테스트까지 알아봤습니다.<케이스 리뷰 1> 60세 여성 환자: 안녕하세요. 나는 3개월 전부터 양쪽 손목이 아프고 저림이 있었어요. 가만히 있어도 저리고 힘든 일을 하면 더 저림이 있었습니다.병원에 갔더니 수근관 증후군 같다고 했어요.약을 먹고 물리치료도 받아봤어요.마지막에는 주사도 두 번 맞아 보았습니다만, 그다지 효과가 없었습니다.
엑스레이를 찍고 왔습니다.이 엑스레이는 손목 터널 뷰라고 해서 손목 터널 주변의 뼈를 보는 엑스레이입니다.엑스레이에서는 드물다는 뼛조각이 있는 소견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손 위의 사진처럼 자가 진단법 테스트를 해 보세요.손가락을 아래로 하고 90도에서 30초 정도 있을 때 손이 저리면 수근관 증후군의 테스트 양성입니다.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 테스트 방법입니다.환자: 아, 오랫동안 하니의 손이 저렸어요.
수근관증후군 증상만 있다고 무조건 진단을 내리는 것이 아니라 MRI 검사를 해보는 것도 중요했습니다. MRI를 찍어 왔습니다만, 증상을 일으키는 정중 신경이 부어 있어 주위에 압박 소견이 있었습니다. 일단 약과 주사 등 보존적 치료에도 증상 호전이 없었고 자가진단법 테스트에도 양성으로 수술이 필요한 소견이었습니다.수술은 잘 되었습니다.[수술 1개월 차] 저림 현상은 어땠나요?아, 수술을 더 빨리 했어야 했어요. 저림현상이 다 사라졌어요. 아픔도 더해지고 함께 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사례 후기 2> 54세의 여성, 저는 두 손목 아래에 저림 현상이 3개월 전부터 계속되고 있었습니다.근처 병원에서 근전도 검사를 했는데, 정중 신경이 눌리는 수근관 증후군이 의심된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더 심해져서 손 전체가 감전된 것처럼 저렸어요.
손을 위로 해서 자가 진단법의 테스트를 해 보세요.저림이 있나요?환자: 아니요
그럼 아래로 해서 30초로 견디는 자가 진단법 테스트를 해 보세요 저립니까?환자: 네. 30초 이상 했더니 손이 저렸어요.
엑스레이를 찍어 왔습니다만, 엑스레이를 보면 큰 이상은 없었습니다.
MRI에서는 정중 신경이 눌리는 수근관 증후군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먼저 약을 좀 드세요. [2주 경과] 환자 : 약 먹어도 똑같아요.의사 : 그럼 주사를 놔보세요.[2주 경과] 환자: 주사를 맞아도 마찬가지입니다.의사: 자가 진단법 테스트에서도 양성, 근전도 신경 검사에서도 양성이 나왔습니다.그리고 보존적 치료에도 반응이 없었습니다.그럼 어쩔 수 없이 수술을 해야 해요.수술은 잘 되었습니다.수근관 증후군 수술은 간단한 수술이기 때문에 큰 문제 없이 잘 되었습니다.신경압박으로 저림현상은 빨리 좋아지지만 주변에 염증이 있는 통증은 한동안 지속될 수 있으므로 꾸준히 관리하고 치료가 필요합니다.